노래와 춤을 즐기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팝 트롤 ‘파피’와 ‘브랜치’ 그리고 친구들. 어느 날 ‘파피’는 자신들 외에도 서로 다른 외모와 노래를 가진 5개의 트롤 마을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두와 친구가 되어 신나게 지내고 싶은 ‘파피’와 달리, 록 트롤 마을의 여왕 ‘바브’는 록을 제외한 모든 음악을 없애기 위해 다른 트롤 마을들을 하나씩 파괴하기 시작하고 ‘파피’는 위기에 빠진 트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HOT ISSUE 1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 세상의 모든 음악이 쏟아진다! 각양각색 트롤 캐릭터들과 다채로운 음악들의 향연!
2017년 국내 개봉한 영화 <트롤>은 북유럽 신화 속에 등장하는 트롤 캐릭터를 모티프로 하여 탄생, 1960년대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끈 트롤 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하다. 개봉 당시 깜찍한 트롤 캐릭터들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컬러풀한 비주얼, 듣는 순간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만큼 경쾌한 OST 등으로 전 세계 수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트롤>은 약 3억 5천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3년 만에 돌아온 속편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로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어드벤처 스토리를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편에서 거인 버겐에게 내면의 행복을 찾는 법을 알려준 후 트롤들의 여왕이 된 주인공 ‘파피’는 <트롤: 월드 투어>에서 자신들이 즐거운 멜로디와 흥얼대는 후렴을 좋아하는 팝 트롤이라는 사실과 함께, 이 세상에 자신들과는 다른 외모와 음악을 가진 트롤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그들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파피’와 달리 록 트롤의 여왕 ‘바브’는 록을 제외한 모든 음악을 파괴하려 하자 ‘파피’는 ‘바브’의 악행을 막기 위해 친구들과 위험천만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트롤>이 개봉하기 전부터 <트롤: 월드 투어>의 스토리를 구상했던 월트 도른 감독의 “더 많은 캐릭터와 넓어진 세계관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는 말처럼 영화 속에는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뿐 아니라 힙합, 스무스 재즈, 레게톤, K-POP 등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는 트롤들이 대거 등장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낸다. 전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개성 강한 트롤 캐릭터들의 면면과 이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HOT ISSUE 2
존재감 폭발! K-POP 트롤 캐릭터의 등장부터 K-POP 대표곡까지! K-POP과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국내 관객 취향 저격 예고!
최근 전 세계 대중문화계에 뜨거운 한류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트롤: 월드 투어>에 K-POP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일찍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이 <트롤: 월드 투어>의 K-POP 트롤 캐릭터로 전격 캐스팅,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소식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의 위상을 가늠케 했다. 2014년 데뷔한 후 4개월 만에 주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쓴 레드벨벳은 ‘Ice Cream Cake’, ‘Dumb Dumb’,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Rookie’,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Bad Boy’, ‘짐살라빔 (Zimzalabim)’, ‘음파음파 (Umpah Umpah)’, ‘Psycho’ 등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노래들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또한 팝 댄스, 컨템퍼러리 R&B, 발라드, 펑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두 소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내는 것은 물론 신곡 음원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악 차트와 글로벌 차트까지 섭렵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실제 레드벨벳 멤버들의 이미지 컬러인 핑크(아이린), 블루(웬디), 그린(조이), 퍼플(예리), 옐로우(슬기)로 머리색을 맞춘 K-POP 트롤은 <트롤: 월드 투어>에서 레드벨벳의 대표곡인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직접 K-POP 트롤의 목소리를 연기한 레드벨벳 멤버들은 안나 켄드릭, 저스틴 팀버레이크, 켈리 클락슨, 앤더슨 팩, 오지 오스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특별한 음악을 만들어내기까지 해 이들의 남다른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극 중 ‘파피’와 친구들이 팝 역사상 최고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는 장면에서는 2012년 발표된 후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열풍을 일으키며 뮤직비디오 35억 뷰(2020년 4월 기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깜짝 등장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처럼 K-POP과의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을 자랑하는 <트롤: 월드 투어>는 국내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HOT ISSUE 3
<드래곤 길들이기>, <보스 베이비>를 탄생시킨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 믿고 보는 드림웍스 제작진이 선보이는 황홀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와 <보스 베이비>를 포함해 수많은 흥행작을 배출한 드림웍스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림웍스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자타공인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버크 섬에 사는 바이킹족 인간 ‘히컵’과 드래곤 ‘투슬리스’ 콤비의 특별한 케미, 환상적인 플라잉 액션, 화려한 그래픽 등 다양한 매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전 세계에서 총 16억 3천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의 흥행 수익을 달성, 드림웍스의 대표작으로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2017년 개봉한 <보스 베이비>는 평소에는 앙증맞은 아기가 알고 보니 ‘베이비 주식회사’의 카리스마 보스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반전미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켜 호평받았다. 북미 개봉 직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에서 총 5억 2천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던 <보스 베이비>는 현재 속편 제작을 확정 지은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4월 29일 개봉을 앞둔 <트롤: 월드 투어>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와 <보스 베이비>에 이어 드림웍스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층 흥미진진해진 스토리와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 트롤 마을이라는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 <트롤: 월드 투어>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트롤: 월드 투어>는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목소리 연기 및 OST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며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황홀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전 세대 관객들을 초대할 전망이다.
HOT ISSUE 4
만능 아티스트 레드벨벳 웬디 & SF9 로운 국내 더빙 출격!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캐릭터 매력 극대화!
국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한국어 더빙판 캐스팅도 주목할 만하다. 다재다능한 만능 아티스트 레드벨벳 웬디와 SF9 로운이 한국의 ‘파피’와 ‘브랜치’ 역으로 낙점되어 빼어난 목소리 연기와 노래 실력을 뽐내게 된 것. 특히 한류 열풍의 선두에 선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의 메인 보컬인 웬디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긍정 팝 트롤 ‘파피’의 명랑한 에너지를 훌륭하게 표현해내며 영화에 경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맑은 음색과 가창력으로 ‘파피’의 매력을 극대화한 웬디는 “<트롤: 월드 투어>에 레드벨벳이 K-POP 트롤로 출연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다. 저희 멤버들 모두 즐겁게 녹음했고, 저 역시 ‘K-POP 트롤’과 ‘파피’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고 더빙 연기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혀 웬디의 목소리로 완성된 ‘파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2019년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연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 2019년 MBC 연기대상 남자신인상까지 수상하며 대세 연기돌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로운은 준비성 철저한 ‘파피’의 친구 ‘브랜치’로 변신했다.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브랜치’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 로운은 “목소리 더빙과 노래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면서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더빙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실제 목소리 더빙 연기와 노래를 모두 능숙하게 소화하며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펼친 웬디와 로운의 모습에 현장 스탭들 모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수준 높은 한국어 더빙은 국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1
여섯 종족의 트롤! 여섯 장르의 음악! 여섯 개의 마을! 컬러풀한 트롤들의 개성을 시각화하여 표현한 비주얼!
2013년 ‘트롤’ 인형의 디자인 저작권을 구입한 드림웍스는 디테일한 CG 작업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갖춘 트롤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팝 트롤만 등장했던 전편과는 달리 <트롤: 월드 투어>에는 팝부터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까지 여섯 장르의 음악을 사랑하는 트롤 캐릭터들이 주가 되어 등장한다. 이를 위해 <트롤: 월드 투어>의 제작진은 각기 다른 음악적 특색에 주안점을 두고 트롤 캐릭터들의 외모와 그들이 사는 마을의 개성을 시각적으로 빚어냈다. 특히 “컬러풀하고 즐거움 가득한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다채로운 색을 보면 뇌도,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진다는 과학적 증거가 있다”라는 월트 도른 감독의 의도처럼 알록달록한 색감과 동화 같은 비주얼로 구현된 트롤들의 세상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팝 트롤 노래와 포옹을 사랑하는 팝 트롤들의 밝은 이미지는 그들의 시그니처 컬러인 청록색과 핑크색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인공 ‘파피’와 ‘브랜치’를 비롯한 팝 트롤들은 펠트로 만들어진 숲속에서 살며, 펠트와 벨벳, 솜털 등의 재료들을 포함한 섬유 예술의 텍스처에 기반을 두고 디자인된 팝 트롤 마을은 보고 있기만 해도 만지고 싶어질 정도로 부드러운 느낌을 풍긴다. 여기에 ‘바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파피’가 위기에 빠진 트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할 때 탑승하는 열기구 ‘실라 B’도 눈길을 끈다. 꽃으로 만들어진 천연 열기구 ‘실라 B’는 종종 ‘파피’와 친구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들의 여정에 끼어드는 등 깨알 같은 활약을 펼치며, 무생물이지만 인격을 가지고 있는 ‘실라 B’의 모습은 몽글몽글한 동화적 상상력을 한껏 자극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트롤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록 트롤 열정적인 록 트롤의 세계는 빨간색과 검은색, 그리고 어두운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록 트롤의 개성은 주로 데님, 가죽, 망사와 실크 텍스처를 활용하여 구체화된다. 특히 록 트롤 여왕 ‘바브’의 비주얼은 해골 버클과 갈갈이 찢긴 셔츠, 날이 바짝 선 모히칸 헤어, 두껍게 얼룩진 스모키 화장 등으로 표현되었으며 이는 “’바브’의 외모에서 날 것 그대로의 록 스피릿이 느껴지기를 바랐다”는 미술감독이자 캐릭터 디자이너 팀 램의 의도처럼 ‘바브’의 로커 정신을 이미지화한 것이다. ‘바브’와 록 트롤들이 다른 트롤 마을을 파괴하러 갈 때 타고 다니는 거대한 운송 수단 ‘메기 버스’도 주목할 만하다. 심해 아귀처럼 생긴 ‘메기 버스’는 가죽과 데님 조각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조각들은 강력한 메탈 지퍼들과 ‘루-옥(ruh-ock)’이라는 신비한 힘에 의해 서로 이어져 있다. 이에 더해 켄달 크론하이트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후반부 록 트롤이 모든 트롤을 집결시키는 요새의 디자인은 록의 상징들 중 가장 널리 쓰이는 이미지인 일루미나티 피라미드에서 영감을 얻었음을 밝혔다. 이 요새가 활화산 중앙에 위치하는 것 역시 록 트롤의 시그니처 컬러인 검붉은 색과 용암의 이미지를 연결한 것이다.
클래식 트롤 솜사탕처럼 곱슬거리는 하얀 머리와 반짝거리는 금색 벨벳 피부를 가진 클래식 트롤들은 그들의 음악만큼이나 생김새도 우아하다. 이러한 클래식 트롤들의 시그니처 컬러는 화려한 금색이다. 지휘자 ‘트롤차르트’를 중심으로 끈끈하게 뭉친 클래식 트롤들은 고서머 옷감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염소마저 ‘바흐으으’하고 우는 심포니 마을 위를 둥둥 떠다닌다. 금과 우아한 선의 실로 이루어졌으며 로코코식 양단과 새틴 끈으로 완성된 심포니 마을은 클래식 악기 모양과 닮은 동굴이 있는 마추픽추 산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제작진은 바로크 시대와 낭만주의 시대의 옷감과 패션, 예술을 심포니 마을 디자인에 녹이기 위해 고심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그 어떤 마을보다 호화롭고 풍성한 마을이 탄생했다.
컨트리 트롤 따뜻한 색감으로 대표되는 컨트리 트롤은 켄타우로스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삼베와 옥양목으로 만들어진 술집에서 산다. 컨트리 트롤 마을은 일반적으로 농촌 스타일이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를 시각화하여 표현한 장소이며 덧댄 조각 천, 삼베, 데님, 깅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케릴 쿠니 시렐라 공동 프로듀서는 “컨트리 트롤을 통해서 한 세대를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컨트리 트롤들에게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카우보이 착장을 입힌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켄달 크론하이트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퀼팅 작업으로 컨트리 트롤 마을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는 서부 개척 시대 사람들이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재활용한 사실에서 얻었다”라며 컨트리 트롤 마을 탄생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컨트리 트롤들이 ‘파피’와 친구들을 쫓아 황야를 달리는 장면은 고전적인 서부극 추격신을 모티프로 한 것이라 밝혀 스크린에 펼쳐질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컨트리 트롤 마을의 고서머 옷감으로 만들어진 강과 담요를 겹겹이 쌓아 만든 절벽을 보며 관객들의 상상력은 끝없이 날아오를 것이다.
펑크 트롤 펑크 트롤의 시그니처 컬러는 현란한 보라색과 금색이며 펑크 트롤이 사는 바이브 시티는 마을 전체가 거대한 비행접시 안에 위치한다. 은색 레코드판으로 지어진 바이브 시티의 외부는 조명을 받으면 반짝거리고 빛이 난다. 제작진은 1970년대에 발매된 셀 수 없이 많은 음반들을 살펴보던 중 당대 LP판의 생동감과 색깔, 그 안에 함축된 이미지 언어에서 바이브 시티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1970년대 전설적인 펑크 밴드 ‘팔리아멘트 펑카델릭’이 미래적인 요소와 UFO 같은 기술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바이브 시티에 금속성 이미지를 추가하고자 했다. 이에 더해 “펑크 트롤의 DNA 일부가 금속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켄달 크론하이트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로 한 발 더 나아가, 금속 유전자를 지닌 채 금속으로 이루어진 세계에 사는 힙한 펑크 트롤이 탄생했다.
테크노 트롤 깊은 물속에 사는 테크노 트롤을 상징하는 색은 밝은 네온 컬러다. 테크노 트롤들의 피부는 화려한 네온 색으로 빛나며 그들의 심장 박동은 EDM 리듬에 맞춰 128bpm으로 뛴다. 테크노 트롤들은 LED 조명으로 덮인 디지털 요새에 살며 이곳의 디자인에 영감을 준 것은 바로 선박의 밧줄이다. 밧줄과 매듭 지어진 노끈으로 만들어진 산호초를 상상하며 테크노 트롤의 세계가 만들어진 것. 물속에서 살랑거리는 산호초의 움직임과 테크노 트롤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의 움직임은 해저에 있는 테크노 트롤 마을의 위치적 특수성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오프닝 시퀀스 속 테크노 트롤들의 파티와 조명 쇼를 위해 사전에 구체적인 자외선(UV) 계획을 짜서 특수효과 팀이 모든 섬유 조직에 퍼지는 패턴이 들어간 시퀀스를 만들 수 있게끔 했다. 이렇듯 매력적으로 그려낸 해저 세계의 모습은 관객들의 눈을 황홀케 할 것이다.
PRODUCTION NOTE 2
다시 한 번 총괄 음악 프로듀서를 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전 세계 누비는 생생한 녹음으로 완성된 막강한 OST!
드림웍스의 첫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은 최고의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총괄 음악 프로듀서로 앞세워 주목받았다. 당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작곡한 <트롤>의 메인 테마곡 ‘Can't Stop The Feeling!’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을 수상하고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로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트롤>에 이어 다시 한번 <트롤: 월드 투어>의 총괄 음악 프로듀서를 맡게 된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영화 속에서 활용되는 음악의 모든 측면에 관여하며 <트롤: 월드 투어>의 음악적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 등 광범위한 장르의 음악이 등장하는 만큼 제작진은 영화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적 언어를 만드는 동시에 장르별로 구별되는 개성을 드러내는 데 신경 써야 했다. 지나 샤이 프로듀서는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전방위로 아우르는 창작곡과 캐릭터에 걸맞은 아티스트 캐스팅까지, 다양한 측면을 고민해야 했고 이 모든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파트너로 저스틴 팀버레이크만큼 좋은 사람은 없었다”라며 다시 한번 빛나는 감각으로 <트롤: 월드 투어>의 음악을 완성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표했다.
한편 <트롤: 월드 투어>는 팝뿐만 아니라 모든 음악 장르를 중요하게 다루는 만큼 전 출연진의 목소리가 어색함 없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돕는 보컬 스타일링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모든 출연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녹음하고자 다방면에서 많은 공을 들였고, 치열한 노력 끝에 완성된 OST에 대해 지나 샤이 프로듀서는 “정말 감동할 수밖에 없는 음악이 만들어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시저가 함께 부른 <트롤: 월드 투어>의 OST ‘The Other Side’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2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귀에 쏙쏙 박힐 OST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품을 관통하는 곡이자 레드벨벳을 비롯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인 OST ‘Just Sing’엔 한국어 가사가 깜짝 등장해 한국의 <트롤: 월드 투어>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곡이 될 전망이다.
PRODUCTION NOTE 3
저스틴 팀버레이크부터 켈리 클락슨, 오지 오스본, 앤더슨 팩까지! 그래미의 사랑을 받은 최고의 뮤지션 총출동!
세상의 모든 음악이 쏟아지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에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집결했다. 먼저 영화의 총괄 음악 프로듀서이자 ‘브랜치’ 역을 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2003년 제4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보컬 앨범상과 최우수 남성 팝보컬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을 수상하기까지 총 10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거머쥐며 금세기 최고의 팝스타임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제48회 그래미 어워드와 제5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했던 켈리 클락슨은 <트롤: 월드 투어>에서 컨트리 트롤 마을의 ‘델타 던’ 역을 맡았다. 데이빗 P. 스미스 감독은 “켈리 클락슨이 캐스팅됐을 때 다들 환호했다”라는 말로 호소력 짙은 보컬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델타 던’의 목소리를 완성한 켈리 클락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여기에 영국 록그룹 ‘블랙 사바스’의 리더 겸 싱어로 제36회 그래미 어워드와 제4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스 메탈 퍼포먼스상을 받은 헤비메탈의 대부 오지 오스본이 록 트롤 여왕 ‘바브’의 아버지인 ‘헤비메탈 왕’으로 출연해 영화의 품격을 높였으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과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R&B 앨범상, 베스트 R&B 퍼포먼스상을 싹쓸이한 한국계 아티스트 앤더슨 팩이 펑크 트롤 ‘프린스 D’의 목소리 연기와 가창을 책임졌다. 이처럼 미국 음악상 중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의 인정을 받은 실력파 뮤지션을 비롯해 <피치 퍼펙트> 시리즈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비범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안나 켄드릭과 펑크 음악의 개척자 조지 클린턴은 물론 케넌 톰슨, 레이첼 블룸, 제임스 코든, 샘 록웰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은 <트롤: 월드 투어>를 믿고 볼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