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된 엔리케(펠레 마르티네즈) 앞에 어린 시절, 신학교 친구 이나시오(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가 나타난다. 재회한 기쁨도 잠시, 이나시오는 어릴 적 자신들에게 '나쁜 교육'을 행한 마놀로 신부를 향한 증오와 복수, 음모와 살인에 관해 쓴 <방문객>이란 시나리오를 건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