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부일산채식당 점주 제공 |
이미지 출처: 부일산채식당 점주 제공 |
1970년부터 김천 시골에서 나는 나물을 이용하여 푸짐한 산채 한정식을 선보이는 ‘부일산채식당’. 창업주 이영자 할머니의 뒤를 이어 며느리 박복순 대표가 5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정식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은 국산 콩으로 직접 담근 된장, 간장, 고추장으로 간을 하여 깊을 맛을 낸다. 최근, 김천시 향토 대표 음식대회 대상(14’), 경북도지사 표창(17’)을 받으며 김천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당일 준비한 재료는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 메뉴 ‘산채 한정식’은 입맛을 돋우어 주는 샐러드를 시작으로 석쇠 불고기, 더덕구이, 모둠전, 생선구이, 각종 나물 무침과 장아찌까지 약 26여 가지의 푸짐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특히, 연탄 불로 구워 기름기가 쪽 빠지고 은은한 불 향이 스며든 석쇠 불고기가 많은 사랑을 받는다. 살캉살캉한 식감이 살아있는 더덕구이를 석쇠 불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한층 풍성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장 인근에는 국내 10대 사찰 중 한 곳으로 꼽힐 정도로 경치가 좋은 직지사가 자리 잡고 있어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식신TIP - 위치: 경북 김천시 대항면 황학동길 35-1
-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 가격: 산채 한정식 15,000원, 모듬 정식 20,000원
- 후기(식신 와차와차): 지금까지 먹어본 한정식 중에 가장 가짓수가 많은 것 같아요. 음식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먹다보니까 넘 배부르더라구요. 특히 연탄불로 익혀서 뜨뜻하게 나오는 불고기는 매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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