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한우로 선보이는 푸짐한 비빔밥, 함평 기각리 ‘전주식당’이미지 출처: 전주식당 점주 제공 |
이미지 출처: 전주식당 점주 제공 |
‘전주식당’은 창업주 정길수 할머니의 시어머니 고향인 전주에서 이름을 따와 1980년에 문을 열었다. 이후 며느리 황옥순씨가 시어머니의 일을 도와 함께 일을 하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업을 승계하여 운영 중이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밑반찬과 함께 함평의 특산물 한우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소고기는 당일 도축한 고기만 들여와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여 음식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은 음식을 주문하면 한약재와 함께 푹 삶아 야들야들한 식감을 자랑하는 돼지 뼈찜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잡내 없이 촉촉한 육질은 식사가 제공되기 전 입맛을 한껏 돋우어 준다. 대표 메뉴는 밥 위로 상추, 당근, 콩나물 등의 채소와 함께 생고기를 수북하게 담아낸 ‘생고기 비빔밥’. 다양한 약초와 약재를 넣고 숙성시킨 고추장 양념은 비빔밥의 감칠맛을 한층 살려준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갖은 채소와 쫀득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함이 퍼지는 생고기가 어우러지며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과 맛을 선사한다. 비빔밥과 함께 맑은 선짓국이 제공되는데, 매콤한 고추장 양념의 맛을 깔끔하게 씻어줘 중간중간 곁들여 먹기 좋다. 식신TIP - 위치: 전남 함평군 함평읍 신기산길 22
- 영업시간: 11:30 – 20:00, 일요일 휴무
- 가격: 생고기 비빔밥 8,000원, 육회(200g) 24,000원
- 후기(식신 미스터박): 가정집을 개조해서 그런지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사장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들이랑 부모님 함께 갔는데요~ 애기들 못 먹는 매운 건 알아서 척척 빼주시고, 어머니가 생고기 못 드셔서 말하니까 비빔밥 올라가는 익혀주시고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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