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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to | 2020.01.30 | 조회 244 | 추천 0 댓글 1
너를 못 본지 벌써 3달째가 되어 가네 루머를 루머라 이해하지않고 사실확인 조차 되지 않은 글로 사실이라 기정하며 사실처럼 만들어 욕하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너는 피해 끼치기 싫다고 미안하다며 끝까지 남생각만 하고 갔지 가끔씩 올라오는 근황에 보면서 안심하지만 또 가끔은 그렇게 너를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씁쓸해
그런 사람이 아닌데 누구보다 착한 넌데 왜 무엇때문에 그렇게 되버렸는지...

너가 그렇게 된 이유가 윗 사람들의 무언가를 감추기 위해 그랬을 거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 그런데 너는 눈덩이 처럼 불어버린 사실도 아닌 글에 대해서, 그걸 보고 욕하는 사람들에게 너와 친했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아무 말 없이 가 버렸어 잘 지내지? 잘 지낼 거라 믿어 추억이 되기 싫어했던 넌데 항상 그 자리 지키겠다고 자기가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넌 또 미안하다고 했어

이제는 우리가 너를 기다려 매일
너가 써준 편지를 다시 읽으며 내게 편지를 써
전해질 지 모를 편지지만 닿을 거라 생각해

다시 만날 그 날 언제가 될지, 정말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너가 한 걸음 온다면 우린 몇만 걸음도 할 수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너무 늦어서 아무도 없으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하지말고 언젠라도 오기만 하면 돼 다시 만날 날은 웃었으면 좋겠다 아픈 건 나누면 되니까 너 혼자 다 짊고 떠나지 마 꼭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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