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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요즘 길 가다 장미 참 많이 보이죠? 우리나라에선 장미를 5월부터 9월까지 볼 수 있어요. 장미는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 매우 다양한데요. 그 색에 따라 가지는 꽃말이 다르답니다. 빨간 장미는 열렬한 사랑을, 분홍 장 장미는 행복한 사랑을, 노란 장미는 질투를, 흰색 장미는 존경을 뜻하거든요. 잘 기억해뒀다가 선물할 때 적절한 색의 장미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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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꽃이 나팔 모양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 나팔꽃! 나팔꽃은 보통 7월에서 8월 즈음에 꽃을 피워요. 나팔꽃하면 자주색을 떠올리기 쉬운데 그 밖에도 푸른색,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한 꽃을 피운다고 해요. 나팔꽃의 꽃말은 기쁜 소식을 의미한대요. 길 가다 나팔꽃을 발견하면 그날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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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나

작은 꽃송이가 뭉쳐서 피는 란타나! 란타나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의 색이 계속 변한다는 것이에요. 흰색, 분홍색, 주황색 등으로 변하는데 만개할 때까지 7가지 색상으로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七變花)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다만 독이 있으니 만지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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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페루의 국화이기도 한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8~9월에 꽃을 피우고 그 지름은 60cm까지 자란다고 해요. 해바라기라는 이름은 중국 이름인 항일규를 번역한 것으로, 해를 따라 도는 꽃이라는 의미랍니다. 그래서 해바라기는 태양의 꽃 혹은 황금꽃이라 불리기도 해요. 해바라기는 관상용 뿐만 아니라 약재로 쓰기도 하는데 줄기는 이뇨(소변을 잘 나오게 함), 진해(기침을 그치게 함), 지혈(피를 멈추게 함)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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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꽃인 무궁화! 신기하게도 무궁화는 새벽에 꽃을 피워 오후가 되면 오므라들고, 해 질 무렵엔 꽃이 떨어지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해요. 무궁화라는 이름도 뜨거운 태양을 이겨내며 매일 크고 화려한 꽃을 새로 피워낸다 하여 무궁(없을 무無, 중단할 궁窮)이라 붙여진 것이죠. 무궁화의 꽃말 또한 일편단심으로, 변하지 않는 마음을 뜻한다고 해요.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 정말 멋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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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라벤더는 6월~9월에 꽃을 피워요. 꽃말은 절개로, 신념을 굽히지 않는 굳은 태도를 뜻한답니다. 라벤더는 특유의 향이 아주 매력적이어서 향수의 연료로 쓰이기도 하고 요리 향료, 신경 안정 치료에도 사용돼요. 라벤더를 향한 사랑은 아주 옛날부터 시작됐는데요. 고대 로마 사람들은 욕조 안에 라벤더를 넣고 목욕을 하고, 말린 꽃을 서랍이나 벽장 안에 넣어두기도 했대요. 실제로 라벤더라는 이름도 라틴어로 목욕하다는 뜻의 lavare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