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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되는거 맞아? '참치캔 속 기름'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푸 | 2019.08.05 | 조회 612 | 추천 1 댓글 2

#1
간편식으로 즐겨 찾는 참치캔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고 보관도 용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참치 제조업체 ‘D’ 사는 1982년부터 참치캔을 제조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약 56억 개 넘게 생산했습니다. 

#2
참치캔을 먹으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속에 든 기름은 식용 가능한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생선에서 나온 오래된 기름은 아닌지, 산패됐거나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대표적입니다. 그런 까닭에 기름을 최대한 쭉 짜내어 살코기와 분리하기도 합니다. 

#3
참치캔 제조업체에 캔 속 기름을 문의해본 결과 해당 기름은 식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참치캔에 들어가는 기름은 식물성 기름과 정제수, 채소즙을 혼합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입니다. 참치캔 제품의 영양 성분표를 보면 콜레스테롤은 하루 기준치의 약 13%로 적은 양에 속합니다. 

#4
참치캔에 들어간 식물 유지는 카놀라유와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평상시 조리할 때 즐겨 쓰이는 종류입니다. 참치캔에 기름을 넣는 이유는 퍽퍽한 살코기에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5
업체 측에 따르면 처음엔 참기름을 넣는 시도도 했지만 살코기를 고온·고압으로 살균하는 과정에서 참기름의 탄 맛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대체할 기름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목화씨에서 추출한 면실유를 거쳐 카놀라유에 이르렀습니다. 

#6
물론 카놀라유는 채꽃씨 품종을 개량해 만든 GMO이기 때문에 논란을 빚기도 합니다. GMO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킬 위험이 있다는 목소리와 GMO가 인체에 악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으며 이를 제2의 녹색혁명으로 칭하는 입장으로 나뉩니다. 

#7
GMO에 관한 논란은 카놀라유를 포함해 옥수수와 콩 등 식품 전반에 걸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중에서는 이러한 논란을 의식해 값이 비싸더라도 해바라기씨유나 올리브유가 첨가된  참치캔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GMO에 개의치 않고 카놀라유가 든 일반 참치캔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8
항간에서는 참치캔에 방부제가 첨가된다는 말도 들리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참치는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고온멸균 처리를 거치기 때문에 방부제 없이도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 개봉 후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쉽게 부패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관해야 한다면 밀폐 용기에 담습니다. 

#9
참치캔을 먹다 보면 딱딱한 흰색 이물질이 발견될 수도 있는데 이는 참치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치뼈는 살점과 뼈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으며, 제품 라벨에도 참치뼈를 주의하여 섭취하라는 문구도 있습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참치뼈가 발견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고 발견될 시 제품 교환 사유가 된다고 합니다. 

#10
참치캔 내용물에서 무지갯빛을 볼 수도 있는데 이는 살코기 단면에 묻은 기름 성분에 빛이 반사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를 회절현상이라 하며 족발과 갈비탕 등을 먹다가 보이는 무지갯빛과 동일한 현상입니다. 섭취하는 데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11
임산부일 경우 참치캔과 같은 생선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먹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권장량에 맞춰 섭취해야 산모와 태아 건강에 이롭습니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신 기간 중 참치캔 및 일반 어류를 일주일에 400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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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엄마 | 추천 0 | 08.06  
저는 아애 그 기름으로 김치찌개할때 먼저넣고 볶는데 더 맛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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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 추천 0 | 08.05  
먹어도되긴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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