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코(AVP-500SW), IQ AIR(HealthPro150), 샤프(KC-J60K-W), 아이젠트(MAC-100QV), 정인일렉텍(JI-1000) 등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공기청정기 5개 모델 제품의 미세먼지제거 능력이 제품에 표시된 성능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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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도의 경우 가정용 공기청정기 30개 모델 중 25개 모델, 차량용 공기청정기 5개 모델 중 4개 모델이 CA인증기준을 만족했다.
특히 가정용 국내 브랜드 22개 모델은 이 기준에 모두 만족한 반면, 해외 브랜드 8개 모델 중 3개 모델만 인증기준에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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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안전성의 경우 조사대상 35개 공기청정기 모델 중 2개(차량용 1, 가정용 1) 모델의 필터에서 CMIT(5-클로로-2-메틸-4-이소티아졸린-3-온), MIT(2-메틸-4-이소티아졸린-3-온)가 미량(최대 CMIT 2.3㎎/㎏, MIT 3.5㎎/㎏) 함유됐으나, 방출량 시험을 진행한 결과 함유된 CMIT, MIT가 공기청정기 사용 시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기청정기 2개 모델은 NRCV-01(코버 필터, 차량용, ㈜노루페인트 판매), CAPF-V060HLW(에어원 필터(CAF-A18LS), 가정용, 오텍케리어㈜ 판매)이다.
(주)노루페인트와 오텍케리어(주)는 검출된 CMIT, MIT가 방출되지는 않으나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필터를 회수·교환 조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는 또 지난 4월 소비자시민모임 조사를 통해 CMIT, MIT가 검출됐다고 알려진 ‘아이나비 아로미 에어(ISP-C1)’ 모델은 해당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회수(회수율 51%)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