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해마다 화재 진압이나 구조 활동에 나서다가 숨진 소방관이 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모두 48명으로 해마다 4.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같은 기간 부상당한 소방공무원은 4,105명으로 한 해 평균 4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 의원은 대형사고 등 위험도가 높은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는 만큼 현장 출동 소방관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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