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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출신 의원 14명 “류석춘 교수직 박탈”…한국당은 ‘전원 불참’
점보주스 | 2019.09.24 | 조회 459 | 추천 0 댓글 0

총장에 서한 보내 ‘특단의 조치’ 촉구
연세대 출신 한국당 의원 전원 불참


류석춘 연세대 교수(사회학)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사회학)가 수업에서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연세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연세대 총장에게 류 교수의 교수직 박탈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연세대 출신 국회의원 14명은 연세대 총장에게 “류석춘 교수를 즉각 모든 수업에서 배제하고 교수직을 박탈하는 징계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번 서한 작성은 1984년 연세대 초대 직선 총학생회장을 지낸 송 의원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민주당 변재일·우원식·윤후덕·이규희·우상호·유동수·조정식·송옥주·안호영·박범계 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 등 총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서한을 보면, 이들은 “위안부를 매춘부에 빗대고 이에 반발하는 학생들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 볼래요?’라고 말하는 등 성적 모욕을 가한 자를 한시라도 연세 교정에 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인권에 대한 기본 소양도 없고 저열한 역사인식을 가진 자가 강단에 서서 후배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저희 동문들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요 치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세대는 “소속 교수의 강의 중 발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지난 19일 류 교수의 강좌 운영 적절성 여부를 따지기 위해 윤리인권위원회가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윤리인권위는 교무처에 조사 활동을 개시할 것을 공식 통보했고, 교무처는 류 교수에게 해당 교과목 강의 중단을 통보했다.

한편 20대 국회 연세대 출신 국회의원 총 24명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 7명은 모두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길 의원은 “의원실 중심으로 동문 의원들에게 의사를 타진했고 서너명은 직접 통화해 참여를 촉구했으나 일부 야당 의원들은 ‘학교의 공식 조사를 시작했으니 기다려봐야 한다’는 취지로 연서명을 부담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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