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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ASA 고위직 영입…`플라잉카` 만든다
선한부자미라클리딩 | 2019.09.30 | 조회 368 |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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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세계적 전문가를 또 한 명 영입했다. 이번에는 `플라잉카` 분야다. 정 수석부회장은 플라잉카보다 `드라이빙 에어플레인`이 적합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뉴욕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비행 자동차가 레벨 5의 자율주행차보다 오히려 상용화가 먼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 우버, 프랑스 에어버스, 독일 다임러그룹 등 글로벌 업체는 이르면 2023년부터 플라잉카를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마존, DHL, UPS 등 전자상거래·물류 기업도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해 플라잉카 개발에 가세했다. 

30일 현대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핵심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을 전담하는 `UAM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사진)를 UAM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UAM사업부를 총괄하는 신 부사장은 미래 항공 연구와 안전 부문 베테랑급 전문가로, NASA에서 30년간 축적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UAM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 부사장은 1989년 NASA 산하 글렌리서치센터에 입사해 항공 안전·항법 시스템 연구 개발을 담당했다. 1998년 글렌리서치센터 항공안전기술개발실 실장에 오른 데 이어 3년 만인 2001년에 항공연구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항공 연구 부문 전문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NASA 워싱턴본부 항공연구총괄본부 부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입사 19년 만인 2008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NASA 최고위직인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해 NASA의 모든 항공 연구와 기술 개발을 관리하는 최고 위치에 올랐다. 그는 최근까지 플라잉카와 무인 항공 시스템, 초음속 비행기 등 신개념 미래 항공 연구와 전략 방향을 설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 부사장은 구글과 우버, 보잉, GE, 아마존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UAM 시장을 개척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부사장은 매일경제와도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2017년 제18회 세계지식포럼 연사로 참석해 `21세기 항공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했다. 당시 매일경제와 단독으로 인터뷰하며 신 부사장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비행기는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또 그는 "머지않은 미래에 땅에서 벗어나 수직 공간을 활용하는 에어택시가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제19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교통혁명 세션 좌장으로 참석해 "한 해 전 세계에서 130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이로 인한 비용은 5180억달러에 이른다"며 에어택시가 교통사고로 인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부사장이 이끄는 UAM사업부는 우선 UAM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고, 항공기체 개발을 위한 형상 설계와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안전기술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배터리와 모터, 경량소재, 자율주행 등 자동차 제조 핵심 기술을 UAM 사업에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수직 이착륙 기술과 자동 비행 제어 시스템 등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기술은 최근 발족한 `민관 합동 발전전략협의체`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 부사장은 "향후 20년 내 1조5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진 UAM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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