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태풍은 이날부터 4일까지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동해안 등지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50∼300㎜,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 300㎜, 전남, 경상도 100∼250㎜ 등이다. 제주도 산지 등 많은 곳은 최대 600㎜ 이상 비가 오겠다. 이날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도에도 한때 비가 예상된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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