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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설 "갑작스런 주연 자리, 무섭고 부담됐다
영원한별빛 | 2019.10.07 | 조회 420 | 추천 0 댓글 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신인 배우 이설(본명 강민정, 26)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KBS2 단막극 ‘옥란면옥’(2018)으로 얼굴을 알리더니,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BC ‘나쁜형사’에 신하균의 상대역으로 낙점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대형 루키’ 이설은 최근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 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적 설정 위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녹여냈다.

이설은 ‘악마가’에서 불행한 가정사에도 불구하고 1등급 순수한 영혼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김이경으로 분했다.

‘나쁜형사’에 이어 두 번째 드라마 주연작인 ‘악마가’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갑작스럽게 주연 자리를 맡게 돼 무섭기도 하고 부담감이 많았다. 특히 처음엔 뭘 몰라서 이끌어주는대로만 갔다면 두 번째는 책임감이 생기더라. 두 번째라 더 잘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됐단 것 같다”면서 “좋은 사람들이랑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다음 현장에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나쁜형사’ 종영 후 곧바로 ‘악마가’ 촬영에 돌입한 이설은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의 도움으로 빠르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특히 이설은 악마 모태강 역을 맡은 박성웅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이번엔 상대 배우, 작가,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눠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다행히 적극적으로 고민을 나눠주셨죠. 특히 박성웅 선배는 항상 촬영을 모니터링 해줘요. 제가 스스로를 믿지 못할 때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기다려 줄 수 있다’고 말해줬을 때 너무 감사했어요. 힘이 되는 말이었죠. 정말 멋진 배우예요. 저도 박성웅 선배처럼 항상 흔들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설은 `악마가`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박성웅에 대해 "정말 멋진 배우"라며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제공ㅣ링크매니지먼트
이설은 하립/서동천 역의 정경호와의 호흡에 대해서 “정경호 선배가 오면 항상 현장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저만의 상상 속에선 까칠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만나보니까 웃음도 많고 장난기도 많고 배려심도 많고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고민이 있을 때 함께 고민해주시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이설은 ‘악마가’를 위해 기타 연주를 배우기도 했다. “이 작품을 위해서 기타를 처음 배웠어요. 사실 기타를 치면서 노래 연습도 함께 했는데, 두 가지를 다 잘하긴 어려워서요. 제가 기타를, 노래는 손디아 언니가 했죠. 손디아 언니와 촬영 전에 만나서 연습도 해보고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덕분에 제가 부른 것처럼 잘 나온 것 같아요.”

‘악마가’ 속 김이경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1등급 영혼의 소유자다. 이설과 김이경은 얼마나 닮았을까.

“사실 김이경은 비현실적인 캐릭터죠. ‘바보 아니야?’ 싶을 정도잖아요. 저는 그렇진 않아요. ‘세상에 이런 사람 한 둘은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어요. 반면 환경적인 면에서는 저와 김이경이 많이 닮았어요. 알바 경험이 많다는 것, 밤낮없이 알바를 뛰면서 사는 게 예전의 저와 많이 닮아 있었죠. 큰 일이 닥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점이 닮아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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