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도다리, 가을 전어 집 나간 며느리, 전어 굽는 냄새에 돌아온다 가을 전어 대가리에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는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전어의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로 다른 계절보다 지방함량이 최대 3배나 높습니다.
전어는 청어과 어류로 잔가시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똑같은 뼈이지만 전어의 크기가 작다보니 잔가시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전어는 보통 세꼬시(뼈째썰기)로 먹는데 잔가시가 많고 억센 식감을 꺼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포로 떠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포로 뜬 전어에도 뼈가 있긴 하지만, 뼈째썰기 한 것보다는 뼈가 씹히는 식감이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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