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백년을 넘게 살다보니★
주어진 능력 보다 내려온 재물 보다 똑똑하고 잘난 거 보다 능력있어 많이 배운 거 보다 만나면 마음 편한 사람이 좋다.
반 백년을 넘게 살다보니 재물이 많은 친구 보다 잘나고 똑똑한 친구 보다
머리 좋아 많이 배운 친구 보다 마음이 편해 사심없이 흉금을 털어 놓을 친구가 좋다
반 백년을 넘게 살다보니 재물이 생의 전부가 아니고 잘나고 똑똑한것 만이 전부가 아니며
머리 좋아 많이 배운게 전부가 아닌 마음이 편한게 인생의 최고 덕목임을 몸소 체험하며 살아 온 친구가 좋다
반 백년을 넘게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십명의 만남 속에 사람과 사람에 만남에 있어 재물보다는 됨됨이를
잘나고 똑똑함 보다는 몸에서 배어나오는 지극한 겸손을 많은 학식보다는 지혜를 통한 깨달음을 알아 주어진 삶을 늘 감사 할 줄 알아야 한다.
반 백년이 넘게 살다보니 내가 너를 만남에 있어 조건이 있을 수 없고,
이유가 있을 수 없으며 계산이 있를 수 없고, 오늘과 내일이 다르지 않은
물의 수평같은 흐름의 한결같음으로 변함없는 신뢰와 믿음의 향연이어야 한다.
반 백년이 넘게 살다보니 하루 하루 고귀한 삶이라는 건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 밝은 눈 속에 비추어진 심연의 정지됨 속에 소리없는 마음으로
불타는 그윽한 눈빛이 아닌, 가슴깊이 자리한 내면을 볼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