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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결혼 후 배우자 가장 큰 의미 ‘애인 역할’ 쓰다 | 2020.05.05 | 조회 609 | 추천 0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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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나면 남녀 모두 상대로부터 ‘애인 역할’을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배우자는 어떤 측면에서 본인에게 의미가 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 36.2%, 여성은 35.0%가 ‘애인 역할’로 답해 첫손에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상호보완적 관계’(남 26.8%, 여 27.2%)를 들었다. 그 외 남성은 ‘새로운 가치의 창출자’(17.3%) 다음으로 ‘희로애락의 공유자’(13.0%)로 답했으나, 여성은 ‘희로애락의 공유자’(17.7%)가 먼저이고 ‘새로운 가치의 창출자’(12.2%)가 뒤따랐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남녀 모두 배우자를 ‘가장 친근하고 격의없이 지낼 수 있는 상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결혼상대를 고를 때 과거와 비교하여 성격이나 가치관, 유머 등을 상대적으로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상생활에서 남자와 여자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의견차를 보였다. 남성은 31.1%가 ‘(남자는) 목표지향적 vs (여자는) 관계지향적’으로 답해 가장 앞섰고, 이어 ‘도전적 vs 안정적’(24.4%) - ‘이성적 vs 감정적’(18.1%) -‘권위적 vs 수평적’(12.2%) 등 순을 보였다. 여성은 ‘성적욕구 차이’로 답한 비중이 37.0%로 높았다. 그 뒤로 ‘목표지향적 vs 관계지향적’(23.6%) - ‘외부지향적 vs 가정지향적’(17.3%)- ‘도전적 vs 안정적’(11.0%) 등의 순을 보였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남성들 입장에서 볼 때는 자신들은 직장생활 등에서 승부 근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는데 반해 여성은 평소 생활에서 지인들과 수다를 떨고 또 대화시 공감대를 맞추는 등 인간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한다”며 “반면 여성은 ‘남자는 왜 늘 성에 관심이 많을까’라며 의아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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