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실한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여자 친구도 있었고, 꿈도 있고, 능력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절망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한창나이에 머리가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어느새 여자 친구도 그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한가지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마련해 머리를 심기로 작정
그래서 정말로 그는 열심히 일했고, 드디어 돈을 모아 머리를 심었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돌아온 그에게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영장 나왔다."
그러자 그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울부 짖었습니다.
"인생은 미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