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이 타는 전철에선 신체 접촉이 쉽게 벌어지고
이럴 때 괜히 치한으로 몰릴까... 남자분들은 두려움에 떨게 되는데요..
한 학생이 전철에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전철이 덜컹~ 하고
흔들리는 바람에 앞에 계신 할머니와 부딪혔습니다.
졸고 계셨던 할머니가 깜짝 놀라 학생에게 말했습니다.
"학상~ 이거 성푹컁이쟈~"
"예??? 아..아..아니에요..."
"뭐? 성푹컁아녀...??"
"할머니~진짜 아니에요~~"
"정말 아닌겨~~?"
"할머니 전 정말 아니에요~"
주변에 있는 남자가 말하기를..
"할머니 이거 성북행 맞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