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썰렁한 노인정에 도둑이 들었다,
이 썰렁한 노인정에 뭐가 있다고.......
젠~~장 ~~~`
찾아 봐야 나올것은 없고,
겁 먹은 할매 한분이 두손을 무릎에 묻고
벌벌 떨고 있던 것이다.
별 볼일 없이 터덜 터덜 나오는 수밖에...
계단을 내려오다.
삐긋 넘어 질뻔 하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할머니 무릎에 묻은 가운데 손 가락에
금 가락지가 번쩍 였던 거라,
아쉬운 생각에 되돌아가,
아직도 겁 먹고 뭉크리고 앉아있는
할매의 무릎 속의 손가락을 가리키며
"...........내.........놔.....!!!
몸을 내놓으라는 소리로 착각한 할매 .
부들 부들 떨며
옷가지를 하나 하나 벗으면서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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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될랑가~~~~모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