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패러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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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패러디 재밌네요^^
끼클럽 | 2010.03.22 | 조회 19,928 | 추천 140 댓글 0

최근 인허가 과정에 논란이 되고 있는 성인게임장 ‘바다이야기’에 관한 패러디가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상어가 주인공인 영화 ‘딥블루시’의 포스터를 이용해 만든 패러디물에는 상어가 벌린 입 사이로 ‘왕의 조카 노지원씨 전격 출연’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 이 영화에 대한 언론의 평을 싣는 자리에는 ‘본격 한국형 해양 재난 영화-청기와 타임즈’ ‘횟집 홍보 영화인줄로만 알았다- 조카 노지원’ ‘난 횟집제작에 참여한 적이 없다-멍개’라는 글로 논란에 관계된 당사자들을 교묘히 꼬집고 있다.

재난 영화 ‘투모로우’를 패러디한 화면에는 홍수가 난 한 가운데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워놓고 위부분에 ‘나라를 노름공화국으로 만들다니 기필코 밝혀내리라…범인인 놈 ** 쳐 맞는 거다’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

고래와 인간의 우정을 그린 ‘프리윌리’ 영화 포스터에는 주인공이 윌리에게 “윌리!1 가서 물어!! 누군가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어”라며 게임에 중독된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

이에 아이디 diki라는 네티즌은 한 인터넷 포털에 올린 게시판에 “요즘같이 흐트러진 세상을 교묘히 풍자해 시원하다”며 “이 패러디물을 보고나니 허탈감만 더하다”는 글을 남겼다. 아이디 yongyong은 “고래와 바다를 이용해 세태를 풍자한 재치에 찬사를 보낸다”며 “관계자들이 이것을 보면 뜨끔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 조민중 기자 inthepeople@segye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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