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즈 아즈 어렸을때..
국민학교 6학년때....
그렇다. 나 국민학교 나왔다. ㅡㅡ;
하여튼 어렸을때..
이모집에 갔었다.
이모가 아들이랑 나가서 놀라고.
천원인가를 줬던거 같다.
당시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었고.
이모아들은.. 당시에 1~2학년쯤 되는 나이였다.
요즘은 흔하다 못해 더이상 아이들이 안가는곳이 오락실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컴퓨터도 없었고.
마땅히 놀공간도 없었다.
확인된바는 아니지만.
오락실에 가면 퇴학당한다는 애기도 있었다. ㅡㅡ;
또한 우리 옆집애는
엄마한테 걸려서
열라 두들겨 맞고
빨개 벗겨서 밖으로 ?i겨난 적도 있다.
그아이는 여자였다. ㅡㅡ;
그러나 바뜨~
난 당시 간땡이가 부어서
오락실을 자주 몰래몰래 다니곤 했다.
사촌동생..
그러니까. 이모아들을 때어놓고 혼자 오락실을 가려 했으나..
양심상.. 그러지 못하고..
오락실을 같이 갔다.
나 : 야 오락실 갔다온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
사촌동생 : 응
나 : 진짜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 알았지?
사촌동생 : 아라써 형아.
나 : 진짜다. 진짜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다. 너희 엄마한테도. 알았지?
사촌동생 : 알았어.
나 : 자~ 약속
사촌동생 : 웅 약속
나 : 자~ 도장
사촌동생 : 도장~
약간 걱정이 되긴했지만.
설마 애기하진 않을거라 생각했다.
이모집에 도착
현관에 들어서면서
사촌동생이 큰소리로 말한다.
"엄마 나 오락실 안갔다 왔다."
이런 우라질~
물어보지도 안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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