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젤 콧수염을 멋있게 기른 사내가 있었다. 하루는 그가 탈무드를 읽는데 '콧수염을 기른 사람은 머리가 나쁘다'라는 구절이 있었다. 그런데 유태교에서는 수염을 깎을 수 없다는 율
법이 있었다. 한참 고민하던 그는 결국 라이터로 수염을 태우다가 크게 화상을 입고 말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화상이 나을 즈음,그는 그 구절 아래에 이런 글귀를 써 넣었다.
'과연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