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길 폭포 자락
엷은 구름은 바위 사이로 피어나고
외로운 달은 파도에 일러인다.
옷소매 자락에 동쪽 바다가 있고
영마루에 흰구름도 가득하여라.
푸른 산은 티끌 밖의 세상.
-전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