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넓은
하늘이고 싶어요.
당신이 어딜 가도
편안히 감쌀 수 있도록
그리고
어디에나 있는 하늘처럼
당신 마음에
언제나 함께 있길 바랍니다.
때로 흐리고
구름에 가리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것
포함하는 하늘처럼
마음이고 싶어요.
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글/ 정유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