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부도시에서 있었던 일이다. 장성한 네 아들을 둔 어머니가 병원에서 임종을 하게 되었다. 그 어머니는 아들들이 이 침대에 둘러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 사랑으로 하나씩 이름을 부르며 엄마에게 키스로 작별 인사를 하라고 했다.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셋째 아들에게는 차례로, ˝얘야, 엄마에게 굳나잇 키스를 해다오˝라고 했는데 막내아들 앤디에게만은 ˝앤디야 엄마에게 굳바이 키스를 해다오˝라고 했다. 막내아들은 이상해서 어머니에게 물어 보았다.
˝어머니, 왜 형들에게는 굳나잇 키스를 하게 하고 나는 굳바이 인사를 해야 되나요?˝ 그러나 어머니는 마지막 힘을 내어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앤디야, 너의 형들은 이제 머지않아 저 영광스러운 천국에서 엄마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너와는 마지막이다. 이 엄마는 너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진리를 여러 번 간곡히 가르치고 인도했지만 너는 끝내 네 고집대로 어두운 길로 가버리고 말았어. 그러니 나는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네 형제들과는 굿나잇이지만 너와는 굿바이의 인사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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