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등돌려 떠나려는 그대여... 잠시뒤 이제 이 자리를 일어서면 모든 것이 별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의 시선 하나 하나, 당신의 몸짓 하나 하나, 모든 것이 내것이였던 때를..
그대가 일어서 저문을 나가는 잠시뒤엔 난 아마... 몹시 당신을 그리워하게 될 것을 압니다..
내게 등돌려 떠나려는 그대여 혹시 그댈 다시 볼 수 없다해도 그대를 마음 아프게 사랑했음을...
시간이 흐른뒤에 문득 날 사랑하신다면 아름답게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오래된 다이어리를 뒤척이다 나온 글귀네여... 그냥 조금은 지금 마음 가튼.. 것 같아서 적어봐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