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을 종처럼 부리면 자신도 종의 남편이 되지만, 여왕처럼 높여주면 자신도 임금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따금 나를 높이는 방편으로 상대방을 낮추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는 듯 합니다. 상대가 낮아져야 내가 높아진다는 참으로 어리석은 분별 망상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칭찬을 받을 때 내가 낮아지는구나 하는 생각에 질투가 나고 그럽니다. 마음 담아 참되게 칭찬해 주는 것은 상대를 높이는 마음이기에 내 마음이 먼저 높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칭찬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남들에게 칭찬 받을 일이 많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