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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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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 | 2020.02.03 | 조회 152 | 추천 1 댓글 0

일본의 어느 일류대 졸업생이 한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

사장이 면접 자리에서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부모님을 목욕시켜드리거나 닦아드린 적이 있습니까?

˝한 번도 없습니다.˝ 라고 그 청년은 정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 부모님의 등을 긁어드린 적은 있나요?˝ 라고

다시 묻자 청년은 잠시 생각했다


˝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등을 긁어드리면

어머니께서 용돈을 주셨죠.˝

청년은 혹시 입사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잠시 후 사장은 청년의 마음을 읽은 듯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위로했다.

정해진 면접시간이 끝나고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자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오세요˝

하지만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닦아드린 적이 없다고 했죠?


내일 여기 오기 전에 꼭 한 번 닦아드렸으면

좋겠네요

할 수 있겠어요? 청년은 꼭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반드시 취업을 해야하는 형편이었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품을 팔아 그의 학비를 댔다.

어머니의 바람대로 그는 도쿄의 명문대학에 합격했다.


학비가 어마 어마했지만 어머니는 한 번도 힘들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이제 그가 돈을 벌어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해야

할 차례였다.


청년이 집에 갔을 때 어머니는 일터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청년은 곰곰이 생각했다.

어머니는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시니까

틀림없이 발이 가장 더러울 거야

그러니 발을 닦아 드리는 게 좋을 거야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아들이

´발을 씻겨드리겠다´고 하자 의아하게 생각했다.

˝왜 발을 닦아준다는 거니?˝

˝마음은 고맙지만 내가 닦으마!˝

어머니는 한사코 발을 내밀지 않았다

청년은 어쩔 수 없이 어머니를 닦아드려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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