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온 후 여행같은 삶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
그날이 그날 같은 하루가 아니라 낯설은 여행지로 떠날 때의 설래임으로 하루를 산다면 이처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남의 눈치를 보며 살기 보다 내가 하는 생각대로 살기를 다짐해 본다.
남의 말을 흉내 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가을의 행복과 기쁨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가을에 펼친 책의 지면으로 여행을 떠난다.
가을 시를 찾아 읽고 가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지난 여행의 기억을 추억하며 여기에서 또 떠나본다.
매일 떠나는 나는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