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 회장으로 있을 때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한 해의 실적이 이전 해의 실적이나 예상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 이를 솔직히 인정하며 연례 서한에 이렇게 썼다.
"실적은 좋지 않았으며 그것은 제 잘못입니다."
1996년에 주주에게 보낸 서한에서는 버크셔 해서웨이가가 유에스에어(USAir)에 투자했던 문제점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언젠가 한 친구가 제게 '자네는 그렇게 부자인데 왜 똑똑하지 않은가?'라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유에스에어에 대한 저의 초라한 실적을 보시면 그 친구의 말이 일리가 있다는 결론을 얻으실 겁니다."
워렌 버핏은 수익성 높은 투자의 대가였지만 자신의 완벽함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어쩌면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부족함을 인정했기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야겠지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법.
변명하지 않고 쿨하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