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픈 손가락을
먼저 나서서 드러내는 순간
모두가 그곳을 찌를 것이다.
아프다고 하소연하는 버릇을 버려라.
악의는 늘 약한 곳을 노리며
아픈 곳만 찾아 돌아다닌다.
그리고 그 아픈 부위를 찌를 시도를
수천, 수만 번 반복한다.
때문에 신중한 사람은 결코
자신의 상처를 쉽게 드러내지 않으며,
개인적인 불행을 여기저기 발설하지도 않는다.
때로는 운명조차도 당신의 가장 아픈
상처를 찔러대며 즐거움을 느낀다.
그러니 아픈 것도,
기쁜 것도 쉽게 드러내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