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앎은 생명의 샘이다
히렐과 제자
어느날 히렐이 급히 가는 것을 본 제자들이 뒤쫓아가 물었다.
"스승님, 어딜 그리 급하게 가십니까?"
"좋은 일을 하러 가고 있네."
그가 한 말의 의미가 몹시 궁금했던 제자들이
히렐의 뒤를 따라갔다.
그런데 히렐이 들어간 곳은 공중목욕탕이었다.
"아니, 스승님. 이것이 그렇게 좋은 일입니까?"
"인간이 자신을 청결히 하는 일은 아주 값진
선행의 하나이다.
거리의 수많은 동상을 깨끗이 닦아 내고 있는 로마 사람들을 보아라.
동상 보다는 자기 자신을 깨끗이 씻는 편이
훨씬 더 좋은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