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연애가 하고 싶다. 늘 1분1초가 모두 설레지는 않더라도,
한번 안아보는 것만으로 하루의 힘듦이 모두 씻겨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연애.
그냥 평소에 자주 먹던 음식을 같이 먹고,
오늘은 날씨가 참 춥다는 말에 추우면 꼭 붙어 있으면 되는 일이 아니냐는 대답으로 그 순간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연애.
매번 헤어지는 시간이 아쉬워서 잡은 손을 쥐고 놓아주지 않으려 애쓰게 되는 연애.
이렇게 나에게만 포근한 솜이불 같은 사람을 만나서, 매일을 편안한 기분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 행복이 깨지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깊은 사랑을 끊임없이 건네주며 환하게 웃고 싶다.
-마음이 편안한거처럼 좋은건 없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