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화초 코너에 가면 천장까지 닿는 커다란 자작나무가 있어요,

갈 때 마다 한참을 쳐다 보고, 

요 자작나무 소품, 여기 저기서 인테리어 쇼핑몰에 많이도 있잖아요!!!!

게다가 이웃님들이 자작나무로 만들어서 올리면 왜케 부러운 건지...

자작나무가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멋이 정말 매력적이니 마음의 병이 생기고 있었드래요;;;

여기 시골 이건만,

저희 동네 뒷동산도 많은데 자작나무는 없어요ㅜ

인테리어 소품으로 파는 커다란 자작나무는 몸값이 어마어마 하니ㅜㅜㅜ

눈으로 보는 것으로 늘 만족해야 했죠!!!!

그러다 묘목이라도 사서 키울까;;;;까정 생각하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자작나무 인조잎을 파는 거예요!!!!! 아핫!!!!!!

그리고 몸 아팠다가 조금씩 나아지던 날,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잔뜩 줏어 왔어요^^

거의 다니는 사람이 없는 길이라 조금 무서웠지만;;;;

꿋꿋이 나무꾼 처럼 한짐을 메고 낑낑 대며 왔죠!!!;;;

사람들이 힐끔힐끔;;;;

괜츄나!!!! 난 리포머니까!!!!캬캬컄캬 

담에는 여봉이를 달규 가야 겠어요..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