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니? 뒤쳐지지마라. 다 널 위한거야."
눈에 드러나는 실적으로만 가치를 판단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유형의 아빠들은 본인의 성장기에 성공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자란 경우가 많다. 자신이 받았던 억압을 어느새 아이에게 그대로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친구들과 놀거나, 문화생활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들은 성공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칭찬과 인정 받기를 원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나중에 다 도움이 된다는 얘기나, 친구와의 비교뿐이다. 아이가 현재 느끼는 고통 보다는, 아이가 참고 인내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아이들은 의욕을 상실하거나, 엇나가기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