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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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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산 1억짜리 경매의 10원 동전 토토로 | 2011.12.13 | 조회 18,730 | 추천 109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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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 사이트 '옥션'에 올라온 10원짜리 동전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10원짜리 동전에 무려 1억원이라는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10원짜리를 어떻게 1억원에 팔려 하는 걸까요? 판매자에 의하면 이 동전은 1966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판매자는 현재 66년에 만들어진 동전이 희귀한데다 이 동전은 당시 만들어진 10원짜리 중에서도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가운데 동전처럼 동전을 놓고 그대로 뒤집었을 때의 모습은 왼쪽의 동전과 같죠. 하지만 오른쪽의 동전은 문양이 왼쪽으로 비뚤어져 있습니다. 판매자의 말에 의하면 이는 동전을 주조하는 과정 중 오류가 있어 잘못 만들어진 동전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불량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판매자는 "위와 같은 로테이션에러 주화로는 66년 동전의 경우 현재 한개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희소가치를 따질 경우 소장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라는 말을 남겨 놓았습니다. 위의 캡쳐 이미지는 현재 다음 아고라 즐보드에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10원짜리 동전이 어떻게 1억원이냐"며 황당해 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 동전에 대해 '한국조폐공사'에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동전 주조 과정 중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냐는 질문에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66년도는 10원짜리 동전이 처음 발행된 해다. 일일히 동전의 앞, 뒷면을 확인을 하기 때문에 사진과 같은 동전이 유통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초창기이니만큼 그런 문제가 없었다고는 장담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동전이 1억원의 가치가 있냐는 질문에는 "동전 주조 과정 중 문제가 있어 동전의 문양이 틀어졌다고 해서 1억원의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희귀한 화폐의 가치는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부르는게 값이라지만 나라면 안살 것 같다(웃음)"고 말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8시경 경매에 올라온 이 10원짜리 동전은 현재까지 아무도 입찰하지 않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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