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동영상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추억의박물관
80년대 배창호-이장호
섬피보아 | 2012.01.13 | 조회 24,943 | 추천 137 댓글 3


80년대 한국영화의 최전선 - 아주 적절한 제목이다.



70년대의 기린아였으나 자의반 타의반(물론 타의가 더 많지만) 주류에 정착하지 못하고 80년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든 이장호, 80년대 전반을 거쳐 한국영화에 영향권을 행사한 배창호, 이 두사람의 이야기다. 어쩌면 80년대 한국영화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더 나아가 90년대 현재까지 이르는 한국영화의 시발점을 말하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장호는 겨울여자(74년)의 공전의 히트로 주류로 정착을 할 수 있었으나 충무로 도제시스템, 너무 빠른 성공 그리고 시대의 아픔인 대마초 파동으로 70년대를 소비하였다.



물론 80년대를 관통할 하길종, 김선호와 함께한 '영화시대'의 의미는 무척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민배우 안성기를 있게한 <바람불어 좋은 날>로 멋지게 귀환하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그리고 <바보사냥>등이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이장호의 조감독을 거쳐 <꼬방동네 사람들>로 멋지게 데뷔한 배창호. 그는 80년대를 관통하고 이끌어 간 최고의 '스토리텔러'다. <고래사냥> 그리고 개이적으로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하는 <깊고 푸른 밤>을 연출하고 그 후 몇 번의 실패,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실패 그리고 독립영화의 길을 걷고 있다.



둘의 공통점은 사수(사부)였던 사람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장호는 신상옥감독의 그늘, 배장호는 이장호의 그늘을 뱃어나고 능가하고 싶어하였다. 물론 두 명 모두 절반의 성공이다.



70년대를 이어 암울한 80년대를 살아간 두 명의 감독으로부터 그들과 또 같이한 민중들의 삶을 읽어 볼 수 있다.


#사진1#

 


겨울여자

이장호를 대중에 알린 작품이다. 더불어 OST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바람불어 좋은 날

안성기를 있게 하였고 이장호의 부활을 예고한 작품이다.



 


바보선언

바보선언의 처음 장면. 이장호는 영화에서 자살한다. 80년에 몸을 던진 것이다.



 


바보선언

바보로만 살아야 하는 민중들의 삶이다. 영화도 그러하지만 시대가 만든 히트작이다.



 


고래사냥

전성기 배창호의 스토리텔링이다. 80년대 암울한 시대에 병태는 할 수 있는게 없다.



 


깊고 푸른 밤

미국 올로케, 멋진 색감등으로 화재가 된 작품이다. 최인호의 원작과는 전혀 다른 각색으로 멋진 작품이 되었다.


137
추천

반대
0
TAG #80년대스타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위트니 | 추천 0 | 09.25  
잘봤네 ㅋ
0    0
안졸리나졸려 | 추천 0 | 09.25  
그때가 그립네요
0    0
와그라니 | 추천 0 | 09.23  
가끔은 옛날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0    0
70, 80년대 '추억의 신문광고들'.. (1)
섬피보아 | 조회 42,500 | 추천 55 | 01.12
90년대 런웨이를 누볐던 슈퍼 모델들 (6)
여자의미모는 자존심 | 조회 15,107 | 추천 121 | 01.12
섬세한 베라왕 웨딩드레스의 정석적인 .. (3)
와풀 | 조회 10,642 | 추천 137 | 01.12
한국전쟁중 폐허가 된 철원시내의 모습 (2)
무채색영혼 | 조회 13,813 | 추천 108 | 01.12
전경련초대회장으로 인사말을 하는 이병.. (4)
우윳빛곰돌 | 조회 13,399 | 추천 101 | 01.12
70년대 강화 구터미널 건너편과 강화.. (4)
멍청이 | 조회 10,248 | 추천 123 | 01.12
건국대 ‘애학투’ 사건(1986년) (0)
건대 | 조회 17,523 | 추천 144 | 01.12
추억의 군고구마 아저씨 (7)
코코샤넬 | 조회 3,772 | 추천 98 | 01.12
이요원 - 크라운제과 쿠크다스 (9)
이리로 | 조회 4,471 | 추천 110 | 01.12
70, 80년대 '추억의 신문광고들'.. (1)
섬피보아 | 조회 42,345 | 추천 55 | 01.12
90년대 런웨이를 누볐던 슈퍼 모델들 (6)
여자의미모는 자존심 | 조회 15,099 | 추천 121 | 01.12
섬세한 베라왕 웨딩드레스의 정석적인 .. (3)
와풀 | 조회 10,641 | 추천 137 | 01.12
한국전쟁중 폐허가 된 철원시내의 모습 (2)
무채색영혼 | 조회 13,818 | 추천 108 | 01.12
전경련초대회장으로 인사말을 하는 이병.. (4)
우윳빛곰돌 | 조회 13,442 | 추천 101 | 01.12
70년대 강화 구터미널 건너편과 강화.. (4)
멍청이 | 조회 10,261 | 추천 123 | 01.12
건국대 ‘애학투’ 사건(1986년) (0)
건대 | 조회 17,526 | 추천 144 | 01.12
추억의 군고구마 아저씨 (7)
코코샤넬 | 조회 3,783 | 추천 98 | 01.12
이요원 - 크라운제과 쿠크다스 (9)
이리로 | 조회 4,532 | 추천 110 | 01.12
80년대 불운의 하이틴 스타 조용원 (4)
섬피보아 | 조회 38,229 | 추천 150 | 01.11
김유신 아역역 이현우 (3)
하늘아래 | 조회 9,848 | 추천 61 | 01.11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