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크게 개조 효과 보는 아이템 1 문턱 제거_ 바닥재를 새로 한다면 시공하기 전에 문턱을 제거해 달라고 한다. 99㎡(30평형) 이하의 소형 아파트일 경우 집이 확장되어 보이는 것이 중요한데 문턱 제거는 효과가 큰 편. 문턱 제거 비용은 개당 2만~3만원 선. 바닥재 시공을 하지 않고 따로 문턱만 제거한다면 방 3개에 하루 15만원 정도면 제거하고 미장까지 할 수 있다. 2 몰딩 도장_ 체리나 월넛 톤의 몰딩을 화이트로 래핑하거나 페인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몰딩의 컬러가 밝아지면 밝은 가구를 배치해도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려 데커레이션하기가 쉬워진다. 3 마루_ 좁은 면적일수록 밝은 컬러를 택하고 거실, 주방, 방까지 한 가지 톤으로 통일하면 집이 훨씬 넓어 보인다. PVC 장판보다는 데코 타일과 강화 마루를 시공하면 제값 이상을 쳐서 받을 수 있다. 데코 타일은 저렴한 비용으로 무늬목의 느낌을 낼 수 있어 실속 있다. 시공비와 자재비를 포함해 평당 5만~6만원 선. 강화 마루는 시공비와 자재비를 포함해 평당 7만~8만원 선. 중국산은 하자가 많으므로 주의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 보는 아이템 타일 포인트_ 마루는 한 번 시공하면 재시공이 거의 불가능하고, 도장도 힘들기 때문에 팔 것을 예상한다면 가장 무난하면서 확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한다. 그러나 기존의 바닥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다면 바닥의 일부를 뜯어내고 타일 시공을 하면 색다른 느낌으로 바뀔 수 있다. 단, 한눈에 두 개의 바닥재가 동시에 보일 수 있는 곳, 주방과 거실, 거실과 확장하지 않은 베란다가 좋다. 어느 한쪽의 일부를 뜯어내고 포인트 타일을 시공하면 고급스럽게 보인다. 조명_ 또 하나는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조명은 이사 갈 때 떼어 갈 수 없는 품목 중 하나이므로 비싼 조명을 달 필요는 없지만, 후미지고 칙칙한 공간에 벽등이나 펜던트로 포인트를 주면 집의 이미지가 달라진다. 지저분한 스위치나 커버가 떨어져 내부 전선이 그대로 보이는 것도 마이너스. 벽지와 어울리는 스위치 커버로 바꿔도 산뜻하게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