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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건강과 성 박물관-제주도
애슐리그린 | 2011.02.20 | 조회 8,180 | 추천 3 댓글 0


전시관 정원에 있는 조각. 여기부터 화끈 거린다.



의자들인데 앉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쑥스럽잖아. 그런데 전시관 안에 가면 나무의자에 남녀의 성기가 조각되어 앉으면 그 곳에 맞닿게 되어 있다. 흐미..



[초콜릿 박물관] 17:35 이제 배도 좀 고프고 더운 날씨에 지치고 했더니 몸살 기운이 있나 보다. 그래도 한군데만 더 보자. 언제 나 혼자 또 여행을 다닐 수 있으랴. 제주시로 가는 길에서 좀 벗어나지만 초콜릿 박물관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입장료는 3천원인데 입장시 원하면 원두커피를 준다. 맛은 없으니 알아서 결정하시라. 난 그래도 다 마셨다. 공짜니까. 나 홀로 여행 때는 공짜는 다 먹어야 한다. 만약 초콜릿을 사고 싶으면 안에서 이야기 하면 입장료 3천원 만큼은 할인 해준다. 물론 시식도 가능하다. 두 점 정도 먹었더니 피로가 많이 풀린다. 초콜릿의 역사는 아즈카 문명을 정벌한 유럽인들이 나중에 세계로 전파했다고 한다. 아즈카 사람들은 항상 달콤한 사랑과 삶을 누린 모양이다. 이 박물관은 개인이 소장한 것인데, 어느 은행 전산실 여자 간부분이 은퇴 후의 생활을 위해 이것을 준비했고 지금 운영 중이라고 한다. 신문에도 인터뷰를 하였고 그 기사가 벽에 붙어 있다.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 위해 많은 공부가 필요했고 용기가 필요했다.....뭐 그런 것이다. 그럼 우리 부장들 아니 난 무엇인가? 그저 회사에서 승진이란 떡고물을 던져 주면 받아 먹기 위해 앉아 있지는 않은지? 새로운 길을 두려워 하여 해 오던 것에 만족하며 그저 그렇게 앉아 있지는 않은지?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참말로 나의 미래를 알 수가 없고 준비하기도 힘드네.



아름다운 입구



우리나라 최초의 트레일러 차



여자 화장실 손잡이... 여성분들이 화장실 가다가 모두 한번씩 속(?) 모를 고함을 지른다. 퀴즈: 남자화장실 손잡이는? 22:50 아무 생각 없다. 이제 자야겠다. (3일차,09.6.17,수) 08:20 아침 밥을 챙겨 먹고 知人의 출근시간을 맞추어 같이 나와 지금은 어제 못 와 보았던 한라수목원의 중간쯤 정자에 앉아 있다. 마침 사진기 밧데리가 다 떨어져 더 이상 사진을 찍지는 못하지만 여기 수목원은 그야말로 나무만 무성해서 굳이 사진을 찍을 이유는 없어서 다행이다. 한 무리의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이 다녀간다. 예의가 좀 있고 질서를 잘 지키는 선진시민이 되었으면 하는데 나의 바람과는 많이 다르게 성장한 모습들이다. 이제 이번 여행을 정리해보자. 나의 존재, 직장, 가족은 무엇인가? 나에 대한 내 스스로의 또는 주변의 비인정, 그리고 몰이해가 나를 더욱 약해지게 하고 있다. 그로 인한 불만과 불안이 가득 찬 생활에서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좀 더 진중한 생활자세와 실력 그리고 인품을 겸비한 사람이 되고,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도전의식, 그리고 기다림의 미학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족은 좀 더 사랑하고 이해 해야 한다. 유전학적으로 생활문화적으로 유사 동일한 범주에 속하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완전히 다른 능력과 사고를 가지고 있음이다. 이러한 것들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또 알아 왔던 것이다. 짧은 여행에서 다시금 이러한 것들을 깨우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평소에 내가 이러한 것들을 무시해 왔다는 것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 최소한 지금의 나의 미래는 가족의 미래이다. 아직은 책임을 져야 할 미래가 있는 것이다. 섣부른 불안감과 자포자기 그리고 현실 안주는 가족들에게 좋지 않다. 미래에 대한 무엇인가를 준비는 하되 희망을 버리지 말자. 파이팅..... 이번 여행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나홀로 여행을 적극적으로 밀어 준 와이프, 그리고 사랑스런 두 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마워.... 그리고 바쁜 센터의 업무에도 불구하고 선뜻 휴가를 보내 주신 센터장님 이하 인사그룹원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특히나, 새로운 조직을 추스르기 위한 여러 제도 도입으로 회사 임직원의 생활의 질을 높여 주신 부문 인사팀장 및 여러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인사부장님들 그리고 중책을 수행중인 여러 부장님들께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바쁘시더라도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시고 업무 조정을 통하여 꼭 혼자가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 아~~ 10:30이다. 이제 택시타고 공항으로 가자. 아듀~~ 제주도. 담에 또 보자.

한림읍에서 놀다가 기름을 넣으러 중문까지 다녀왔다. 이런....뭐 같은.

        다음에는 시내에서 가득 채우고 다녀야겠다. 知人의 차라 가득 채워 주었다.


        아이고 숙박비 보다 비싸다. 짜식이 차도 엄청 큰 차네.


 


        서서히 제주시로 돌아가야 한다.


 


        가는 길에 있는 한 두 군데만 들러 보자.


 


        먼저 건강과 性 이란 곳이다. 입장료는 9천원인데 성인만 입장 가능이다.


        제목 보면 알잖아.


 


        와이프랑 가 보고는 싶지만 좀 낮 뜨거울 것 같다. 그런데 스머프들도


        많이 와 있다. 나보다 어린 새파란 XX들을 난 스머프라고 부른다.


 


        후각,청각,촉각,미각,시각 등 모든 감각을 이용한 성, 그리고 성병 등이


        다루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건강한 삶을 누리자는 이야기가 이 곳의


        테마이다.


 


        사실 중년의 성이란 것이 자칫 오해라고 쌍방간의 이해가 없다면


        자신감 상실과 무력증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한 번쯤은


        본다면 부부상호간에 이해하게 되고 노력한다면 즐거운 성과 건강을


        추구하게 되리라.


 


        다 아시겠지만 각 종 남녀를 위한 성 기구, 춘화도 등이 전시되어 있고


        옛날에 만든 이상한 것들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몇 백 년 전에도 이런


        것이 있다고 생각하니....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성을 매우 즐겼던 것


        같다.(과거부터 오럴, 1:2, 그룹, 애널 그리고 獸姦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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