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의 섬’이라는 별명을 지닌 하와이의 카우아이 섬은 깎아지른 듯한 높은 절벽과 울창한 열대 우림,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열대 파라다이스다. 이곳으로 여행한다면 렌터카로 해안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은 해변과 아름다운 폭포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북쪽 해안 하에나에서 서쪽에 있는 폴리할레까지 3시간 안팎의 드라이브 코스가 제격일 것이다. 이외에도 코케에 주립 공원에서는 빽빽한 청록색 나뭇잎과 연분홍빛 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쥐라기 시대의 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
숙소로는 카파의 해변가에 위치한 카우아이 쇼어스 호텔을 추천한다. 자연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이 호텔은 힐링 여행에 모험 요소를 가미할 수 있는 헬리콥터 투어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하늘에서 섬 전체의 화산지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