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표재민 기자] 창사 20주년을 맞은 SBS가 예능 10대 스타상을 마련했다.



30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장윤정, 박선영이 진행자로 나섰다.



창사 20주년 예능 10대 스타상은 이홍렬, 강호동, 이영자, 유재석, 이경규, 남희석, 이봉원, 신동엽, 김용만, 이효리가 수상했다.



이영자는 “열분 중에 내가 홍일점이다.”며 “살아온 날에 대해 후회를 많이 했는데 많이 잘못 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사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김영철에게 “아무래도 안 되겠다.”며 “이승기 씨 옆에는 왜 앉았느냐. 누나 봤지? 안 뚱뚱해보이려고 늘 강호동 씨 옆에 선다.”고 너스레를 떨어 예능인으로서 입담을 과시했다.



이봉원은 “SBS가 20년이 됐는데 하나 건진 게 박미선이었다.”며 초창기 예능 황금기였다. 황금기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의미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미지 출처: 2010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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