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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하우스앤코* 뮤지컬배우 "최정원" 최정원 | 2011.06.22 | 조회 4,601 | 추천 5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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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정원(40)이 한 달 전 서울 방배동 아파트로 이사하고, 집을 단장했다. 3년 전, 아파트가 지어졌을 때 전망에 매료돼 바로 이사하고 싶었지만 천식이 있는 딸 수아(11)를 위해 새집증후군 위험에서 벗어난 최근에야 집을 옮기게 됐다. 22층에 위치한 그의 집은 푸르른 산과 크고작은 건물, 주택 등 창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일품이다.
“집을 꾸미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가족이에요. 아름다운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인 수아가 집에서 좋아하는 춤과 무용, 요가 등을 할 수 있도록 가구를 최소화해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있어요. 집은 수아와 저의 연습실이자 휴식공간인 셈이죠.”
거실에는 커다란 소파와 이동식 테이블, 스탠드만으로 깔끔하게 꾸몄다. 소파 뒤편 스트레칭 바는 딸과 함께 짬짬이 스트레칭과 발레를 하기 위한 것. 밋밋해 보이는 소파 위에는 프린트가 강한 쿠션을, 창가에는 골드 컬러 & 레이스 커튼을 달아 포인트를 줬다.
1_ 우드 소재 아트 월이 포인트 역할을 해 다른 장식을 하지 않아도 멋스러운 거실. 벽과 잘 어울리는 연한 베이지 컬러 소파를 놓고, 프린트가 강렬한 쿠션으로 밋밋함을 없앴다. 스툴은 패브릭으로 장식해 테이블로 사용한다. 골드빛 커튼과 레이스 커튼을 함께 달아 은은한 멋이 느껴진다.
2_ 방송인 변정민이 선물한 스트레칭 바를 거실 한편에 놓고 매일 딸 수아와 스트레칭 한다. 거실 옆 베란다에는 크고작은 화분을 놓아 미니 정원으로 꾸몄다. 스트레칭을 하며 베란다에 놓인 꽃과 베란다 창 너머 풍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깔끔한 화이트 컬러 식탁과 어울리도록 은은한 파스텔 계열 벽지를 발랐다. 투명한 유리 안에 전구가 보이는 모던한 조명과도 잘 어우러진다. 수아와 함께 찍은 커다란 흑백 사진이 멋스럽다. 벽지는 did벽지.
1_ 거실 입구에 대나무로 만든 수공예 발을 달았다. 진한 브라운 컬러 커튼과 연한 우드 컬러로 꾸며진 실내가 잘 어우러진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코지 코너 벽에도 수아와 함께 찍은 흑백사진을 걸어 수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2_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서재. 양쪽 벽 사이즈에 맞게 화이트 컬러 수납장을 짜 넣었다. 책과 CD 등이 넉넉하게 들어가는 수납장은 여닫이문을 달아 공간이 한결 정돈돼 보인다. 3_ 앤티크 느낌의 타일과 모던한 화이트 컬러 타일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욕실. 자질구레한 욕실용품은 거울 속 수납공간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했다.
수아 사진이 가장 멋진 장식 소품 사진으로 꾸민 주방 & 코지코너
심플, 모던, 모노톤 계열을 좋아하는 최씨는 주방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몄다. 화이트 컬러 싱크대와 식탁을 두고 스카이블루 컬러 스트라이프 벽지를 한쪽에만 발라 밝고 화사하게 연출했다. 벽면에는 수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걸었는데 어떤 장식 소품보다도 큰 빛을 발한다고. 현관에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코지 코너에도 수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벽 사이즈에 맞게 출력해 달았다. “볼 때마다 사진을 찍을 당시 수아와의 추억도 생각나고, 수아에 대한 사랑이 더 크게 느껴져요. 저에게는 어떤 인테리어 소품보다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장식이죠. 사진이 흑백이라 더욱 멋스러워 보이고요. 집 안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가족 사진을 활용해 보세요.”
편안함이 물씬~ 침실 & 아이 방
부부만의 휴식 공간인 침실은 아늑하게 연출했다. 퀸사이즈 침대와 싱글 침대가 나란히 놓여 있는데, 바쁜 부부의 스케줄을 고려해 생각해낸 아이디어. 집에 늦게 왔을 때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침대를 하나 더 둔 것. 침대 사이에는 같은 디자인의 스탠드를 두어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독서할 때 활용한다. 한쪽 침대에는 화사한 분위기가 나는 플라워 장식 침구를, 다른 편에는 부드럽고 내추럴한 컬러 침구를 사용한 것이 독특하다. 침구와 잘 어울리는 그린 컬러 커튼이 방 안을 더욱 포근하게 만든다. 수아의 방은 소녀의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내추럴한 원목 가구와 화이트 컬러 가죽 소파, 핑크 컬러 커튼 등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요즘 TV에 출연하며 엄마보다 인기가 높은 수아는 가수가 꿈이라고. 방 한쪽으로는 수아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피아노와 오디오 등을 함께 놓았다. 1_ 퀸사이즈 침대와 싱글 침대가 배치된 침실. 싱글 침대에는 무늬 없는 무채색 계열 침구를 깔아 심플하게, 퀸사이즈 침대에는 수채화 느낌이 나는 플라워 프린트의 침구를 깔아 화사하게 꾸몄다. 창가에는 거실과 같은 패턴으로 컬러가 다른 커튼을 달아 집 안에 통일감을 주었다. 2_ 침대 맞은편에는 폭신한 싱글 의자를 두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3_ 수아가 수업시간에 직접 만든 ‘수아방’ 팻말. 수아 방은 화이트 컬러 원목 책상과 책장, 화이트 컬러 피아노 등으로 로맨틱하게 꾸몄다. 4_ 아이 방 옆에 있는 베란다는 수아의 휴식공간이다. 원래는 와인 보관함이었던 것을 장난감 보관함으로 활용한다. 수납장 위로는 크고 작은 가족 사진 액자를 두었다.
5_ 수아 방은 흰색 가죽으로 감싼 침대와 협탁, 핑크 컬러 커튼, 귀여운 프린트의 침구로 꾸며져 소녀 느낌이 물씬 난다. 커튼 봉 가운데 로즈 무늬 리스를 달아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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