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 가수 윤보미(에이핑크)가 '배틀트립' 새 MC로 발탁됐다.
1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준현, 윤보미가 KBS 2TV '배틀트립'의 새 MC로 발탁돼 10월 초 방송분부터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김준현, 윤보미는 오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게 된 성시경, 이휘재의 후임으로 김숙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두 사람의 첫 녹화는 오는 20일이다.
김준현은 방송가에 잘 알려진 미식가, 대식가인만큼 여행지에서 소개될 각종 음식에 대한 감칠맛 나는 설명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윤보미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쌓은 여행 지식,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역할로 신선하고 상큼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배틀트립'의 안방마님 김숙의 유쾌한 입담까지 더해져 한층 더 밝고 유쾌해진 MC들의 케미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틀트립'은 지난 2016년 4월 16일 첫 방송했다.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여행지를 여행하는 콘셉트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여행 설계를 한 이를 중심으로 여행을 해 투표를 통해 더 나은 곳을 선별하는 등 시청자들의 여행 취향을 저격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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