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케이윌 사진을 영정사진처럼 만든 장난에 관해 사과했다.

정형돈은 23일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형돈은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이라며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 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생방송 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다.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정형돈은 지난 21일 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진행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케이윌 사진에 붓으로 검은 선을 그어 영정사진을 연상케 하는 장난을 쳤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케이윌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터라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정형돈을 비판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시청자 게시판에도 정형돈의 행동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다수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