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스파이는 '팬'이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관객과 런닝맨팀의 9년 레이스가 방송됐다.
지효와 세찬은 효찬공원으로 이름을 짓고 노래 '봉주르하이'를 불렀고, 피처링은 윤미래가 맡아 관객의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윤미래는 짧은 파트였지만, 관객의 큰 환호성을 받았다.
소민과 재석이 전소란과 유재석으로 콜라보해 '이제 나와라 고백해'을 불렀다. 이 노래의 가사는 소민은 본인의 속마음을 적은 돌직구 가사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종국 하하 거미가 콜라보했다. 거미는 다리 부상을 당했지만, 웃으면서 끝까지 공연에 참여했다. 김종국과 하하는 관객석 데시벨을 124db을 만들어, 힌트 '스파이는 종종 커피를 삽니다'를 얻었다.
이날 런닝맨 멤버는 서로 손을 잡고 전달하는 힙합 모션을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세달이 넘는 시간동안 연습을 했고, 팬미팅에서 선 보였다. 송지효는 무대를 마치자,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했다.
이어 런닝맨 주제가 '좋아'가 공개됐다. 훈훈한 멜로디에 서로 독려하는 노래가사로 채워졌다.
한편 스파이는 이날 모인 관객(팬)이었고 알고 있었고, 스파이는 '이광수'라는 한 관객의 외침에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투표에서 지석진에 이어 김종국이 스파이라고 추측했다.
재석 광수 세찬은 스파이로 지석진으로 의심했고, 지석진 소민 하하는 김종국을 지목했다. 송지효 혼자 하하를 스파이로 지목했다. 이어 김종국은 혼자 스파이를 '팬'이라고 써내서 벌칙에서 면제됐다.
스파이의 미션은 '오늘 가장 열정적일 것'이었고, 힌트는 '스파이는 오늘 운이 좋았습니다' '스파이는 공과 함께 할 수 있지만 주사위와 함께 할 수 없다' '카페는 좋아하지만 식당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등이었다.
이날 소민 지효 광수 하하는 벌칙에 당첨됐고, 생크림을 얼굴에 가득 묻혀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9년동안 이끌어줘서 고맙다" "준비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등 응원 인터뷰가 방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