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배우 유인나가 자신의 10년 매니저를 위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매니저의 결혼식에 직접 사회를 진행한 것. 여기에 유인나의 절친 아이유도 축가를 맡아 더욱 아름다운 결혼식을 만들었다. 3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유인나의 매니저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유인나와 해당 매니저는 데뷔 때부터 함께 일해온 각별한 사이다. 이에 유인나는 결혼식의 사회자 마이크를 잡아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특히 유인나는 깔끔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축가는 유인나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오고 있는 아이유가 ‘너의 의미’로 꾸몄다. 아이유도 유인나의 매니저를 자주 봐온 터라 진심어린 노래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유인나와 한솥밥 식구인 강승윤 역시 ‘본능적으로’로 축가를 불렀으며, 갈소원이 반지 전달로 결혼식을 빛냈다. 한편 유인나는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을 통해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청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해 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