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통해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들이 마스크와 장갑,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 /이덕인 기자 |
19일 0시 기준 확진자 1만1145명·사망자 237명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사망자가 한국보다 많아졌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500명 이상 증가한 반면 한국은 확진자 증가 폭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NHK가 각 지자체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8일 일본에서 5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1만1145명으로 늘었다. 반면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8명 늘어나는 데 그쳐 누적 확진자 1만661명을 기록했다. 19일 0시 기준으로 일본의 누적 확진자가 한국을 넘어선 것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도 17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37명으로 한국(234명)보다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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