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의 열네 번째 의뢰인으로 고지용이 출연해 활약한다.
장윤정은 “당시 연예인을 꿈꾸는 친구들이 모인 학과에서 아이돌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지용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윤정은 고지용에게 “아이돌 활동 때문에 학교에 잘 나오지 못했는데 나를 어떻게 기억하냐”고 물었고, 고지용은 “그때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어머나’로 데뷔했을 때 저 친구가 드디어 데뷔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가웠다”고 전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수많은 동기 중 내 얼굴을 기억했다는 건 나를 눈여겨본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지용의 집에는 아이돌 시절 추억이 담긴 물건은 물론 아들 승재의 육아용품과 직장인 필수템까지 등장해 MC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지용이 데뷔 초 고가를 주고 구매했다는 빈티지 명품이 매물로 나와 MC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