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골목식당' 홍제동 팥칼국수집 사장님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6일 유튜버 야미야미는 자신의 채널에 '골목식당 홍제동 팥칼국수집 해명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팥칼국수 사장님은 방송 당시 고집스러운 태도를 보인 이유에 대해 "작년 10월부터 우울증이 왔다. 그래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그러던 중 방송에 나가게 됐는데 대표님이 뭐라고 할 때마다 신경질이 났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말했다"며 "맛이 없다고 하실 때도 인정을 했어야했는데 못했다. 정말 잘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 마음이) 큰 그릇이 아니고 작은 그릇이었나 봐"라고 덧붙였다.

'골목식당' 방송 이후 느낀점이 있는지 묻자 "왜 저랬을까 하고 많이 힘들었다. 많이 힘들고 그랬다. 죄송하고 나 때문에 대표님이 신경쓰게 해서 미안했다"며 "말하다보면 반말도 하고 반박도 하고 그랬다. 잘못했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방송 이후 협박, 폭언 등에 시달렸다는 사장님은 "너무 많이 힘들었다. 내가 그렇게 잘못을 했나. 심장이 터질거같아서 죽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제가 막내딸인데 엄마가 밥을 못 잡수고 잠을 못 주무시고 많이 아팠다. 그래서 속이 많이 상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제가 잘못했다. 제가 못나서 그랬다. 저 때문에 화가 많이 나셨을거다. 저도 티비 보면서 깜짝 놀랐다"며 "대표님한테 말대답한 것도 잘못했다. 대표님 정말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방송덕보려다 낭패본거지(상**)", "잘 못 한 건 잘 못 한거라도 누구든 사람을 죽고싶을 정도로 괴롭힐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김**)", "이게 방송의 명과 암이라 생각(L**)", "진심으로 깨닫고 ,반성하셨다면. 그만큼 결과가 따라 가기를 바라겠습니다(없**)", "솔직히 저 아주머니 방송때 잘한건 아니지만, 그것에 대해 욕하고 폭언하는 사람들이 그럴 자격이 있나 싶습니다(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서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