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음악 자체로 판단해주길" 닐로, 진정성을 더하다](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0/0619/202006191100011816_k.jpg)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여진구는 첫 방송에 이어 2% 부족한 막둥이의 매력을 드러냈다. 무엇이든 묵묵히 해내는 성실함과 훈훈한 미모는 설렘을 유발했고, 조금은 허술한 인간적인 면모는 웃음을 선사하며 ‘특급 막내’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성에서의 둘째 날 풍경이 그려졌다.
여진구는 자다 일어나도 흔들림 없는 비주얼로 이목을 사로잡은 데 이어, 특유의 성실함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집안에서 만끽하는 황홀한 일출에도 형님들 먼저 사진을 찍어주고, 다 같이 나눠 마실 모닝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냈다.
또한 형님들 말을 받아치는 만점 리액션과 손님 라미란에게 겉옷을 벗어주는 등의 배려심도 돋보였다. 이어 부지런히 청결을 유지하고, 노동요까지 틀어가며 즐겁고 깔끔하게 청소를 마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훈훈한 미모와 성실한 ‘1등 일꾼’ 면모를 뽐낸 그는 약간은 허술한 인간미도 드러냈다.
스태프들에게 전달할 문어 접시를 들고 서빙에 나섰다가 줄에 걸려 넘어지는 와중에도 접시는 사수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무 일 없는 듯 오뚝이처럼 일어나 전달을 마친 여진구는 “접시와 한 몸이었다. 무조건 땅에 닿지 않아야 했다”며 살 떨리던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리저리 뛰어다녀도 에어베드의 공기를 채우지 못하고, 몰래 라면을 먹는 손님들을 알아채지 못하는 모습도 웃음을 더했다.
지난해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20대 남자 배우 중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다진 여진구가 이번엔 ‘마성의 막내’로 등극했다. 여진구는 형님들과 게스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성실한 막내와 허술한 막내를 오가며 예능에서도 믿고 보는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은 여진구와 성동일, 김희원이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